반려동물/하나 이야기 6

빗질해서 기분 좋은 귀여운 고양이

우리 고양이 하나는 털이 많이 빠져 빗질을 매일 해주고 있어요. 빗질을 해줄 때마다 하나의 반응이 너무 재밌어서 오늘은 사진으로 남겨보았어요. 빗질을 해주니 기분이 좋은지 그르렁 대며 놀이 매트 위에서 연신 부비적 대요. 빗질 한 번에 부비적 한번 ㅎㅎ.. 덕분에 놀이매트에 털 뭉치가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인님이 기분 좋다니 집사는 열심히 빗질해줍니다. 고양이는 피부가 약해 빗질을 부드럽게 해줘야 한다는데, 너무 약하게 해서 간지러운건가 싶기도 하네요..ㅋㅋ 목을 빗어주려고 하니 목 쪽은 싫은지 빗을 잡고 깨물어버립니다. 자기 머리만한 빗을 야무지게도 껴안았네요ㅋㅋㅋ 빗과 사투 중인 하나씨 싫다니 빼려는 데도 안 놔주네요. 빗 껴안고 셀프 빗질 중이십니다. 브러시로 쓰담쓰담😊 기분 좋구나..

고양이와 돈벌레

오늘은 오랜만에 저희 집 고양이 하나 사진 포스팅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집사 다리 밑에서 멍 때리고 있는 우리 고양이. 보면 볼수록 표정이 티벳여우같다.. 잠시 뒤 책상에 앉아 공부하던 집사 머리 위에 출몰한 그리마 돈벌레. 요즘 날씨가 습해져서 그런지 집에 바퀴며 그리마며 온갖 생물들이 출현하고 있다..^^ 구멍이란 구멍은 다 막아놨는데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참..ㅜㅜ 집사는 벌레가 무서워 잡지는 못하고 멀리서 어떡하냐며 혼자 난리 부르스를 쳤다. 잠시 후 하나도 돈벌레를 발견했는지 한껏 호기심 어린 표정을 하고 돈벌레를 쳐다봤다. 뒷모습에서부터 호기심이 느껴지는 데 너무 귀엽다 :) 하지만 돈벌레의 위치가 손도 안 닿는 곳이라서 하나도 집사도 하염없이 바라만 봤다. 돈벌레를 잡기 위해 캣타워 ..

고양이 일상) 집사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못생긴 고양이

요즘 집사는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출근을 안하니 평소보다 2시간 정도 늦잠을 잘 수 있어 아주 행복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근무 시작 10분 전에 설렁설렁 기상했습니다. 발아래에 뭔가 걸리적거려 확인해보니 요놈의 고양이가 꼼짝도 않고 저리 노려보고 있습니다. 이불에 얼굴을 푹 기대니 얼굴이 찌그러져서 집사에게 아침부터 큰 웃음을 주는 우리 하나 오늘도 못생긴 고양이 사진을 득하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그 와중에 잠이 덜 깼는지 점점 눈이 감기네요..ㅋㅋ 잘 자는 하나를 보니 저도 옆에서 더 자고 싶었습니다.. 얼굴은 찌그러졌지만, 너무너무 귀엽죠♥ 이상 눈 뜨면 항상 집사 옆에 꼭 붙어서 자고 있는 우리 고양이의 아침 사진이었습니다~! ㅎㅎ오늘도 어김없이 근무 시작 10..

고양이 일상) 바구니 안에서 멍때리는 고양이

바구니 안에 누워있는 고양이 사진 방출합니다! 평일에는 집에 늦게 들어와서 일상 사진을 위주로 올려보려 합니다^^ 얼굴이 호떡처럼 눌려서 우스꽝스럽지만 너무 귀여워요ㅎㅎ 바구니에 쏙 들어가서 냥청하게 쳐다보네요! 어딜 보는고냥! 카메라 들이대니 눈만 슬쩍 피하는..ㅋㅋ 고양이 얼굴은 역시 확대해야 ~^^ 똥말똥말☆ 카메라 들이대고 계속 사진을 찍는데도 안도망가고 귀찮은 표정으로 집사를 쳐다보는 우리 고양이~ 표정이 마치 티벳여우 같구나...! 이상 우리 고양이의 매력 넘치는 냥청한 표정이었습니다~!

퇴근한 집사 옆에서 애교부리는 고양이 일상 사진~

애교 부리는 저희 고양이 일상 사진 올려보아요ㅎㅎ 퇴근 후 피곤에 찌들어 누워있는 집사 옆에 꼭 붙어 있는 우리 껌딱지입니다.^^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집사에게 머리를 비비고 골골 송을 부르며 폭풍 애교 부리는 중ㅎㅎ 턱 쓰다듬어주니 더 열심히 골골댑니다~! 나른해졌는지 눈도 끔뻑거리네요^^ 마지막 사진은 고양이 확대 짤! 가끔 보면 참 못생겼.. 지만 귀여운 우리 고양이♡ 이상 저희 고양이의 짧은 일상이었습니다^^!

고양이 하나를 소개합니다.

하나는 2017년 5월 2일에 길냥이에게 태어난 고등어태비 코숏이에요. 저와 만난지도 벌써 5년이 되어가는 소중한 딸이랍니다. 하나는 햇빛이 잘 드는 창가 앞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것을 좋아해요. 요즘은 날씨가 좋아 출근 전에 창문을 항상 열어주는데, 창가 구경한다고 출근하는 엄마 배웅도 안해준답니다..^^;.. 나른한 표정으로 일광욕하는 하나를 보고 있자면 저도 덩달아 나른해집니다. 하나가 일광욕 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사냥놀이에요! 신부전증을 앓고 있어 간식도 못먹고 사료만 먹는 하나의 유일한 낙입니다. 매번 재미나고 신기한 장난감을 사주려고 하는데, 어떤 장난감을 사와도 결국 낚시대 열심히 흔들어 주는 게 최고입니다..^^! 집사 자는 얼굴이 신기한지,, 자다가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서 눈뜨면 항상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