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지막 PT 수업이 끝났다. 2월 13일부터 시작해 4개월 동안 총 30회 수업을 받았는데 한 달에 2kg씩 총 6kg을 감량했다. 중간에 코로나에 걸려 자가격리를 했는데 그 기간 동안 너무 잘 먹어 2kg이 다시 쪘었다..ㅎ 급찐 2kg는 최근에 다시 원상복구 시켜놨다.. 평소 의지박약이 심해 운동을 100만 원어치 끊고 일주일 만에 다른 사람한테 양도하는 일이 부지기수였는데, 27년 인생동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게 이번이 처음이라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몹시 감격스러웠다. [운동] 헬스장은 최소 주 3회를 나가려고 노력했다. 초반에는 열정이 넘쳐 4-5회씩 나가곤 했으나 나중에는 3회도 간신히 나갔다..ㅎㅎ PT를 30회나 받았는데도 아직 혼자서 웨이트를 잘 못한다..ㅠ 그래서 웨이트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