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일요일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금일 자정에 자가격리가 해제되었습니다. 격리 해제되고 집밥이 먹고 싶어 일주일 만에 집에 놀러 가겠다고 했더니, 불안하다며 다음 주에 오라고 하네요ㅠ.. 코로나로 증상이 가장 심했던 날은 수요일과 목요일이었어요. 기침과 열이 동반한 몸살 기운에 축축 쳐져서 굉장히 쉬고 싶었지만 쌓인 회사 업무 때문에 커피를 연신 들이키며 야근까지 쉬지 않고 일했네요.. 그래도 이번 주가 우리 회사에서 1년 중 가장 바쁜 주였는데, 재택 하면서 그나마 편히 보낸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는, 저의 집에 인터넷 연결이 따로 안 돼있는데, 이번 주 재택근무할 때 테더링 데이터를 다 사용해버렸습니다. 집에 tv도 없고 pc를 하는 시간도 많지 않아 그동안 핫스팟으로 지냈는데요,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