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5. 07 작년에 하나는 신부전증 2기 진단을 받았고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간 간식도 끊고 물도 많이 먹이고.. 처방사료며 영양제에 온갖 정성을 들여가며 신장 수치 관리를 해주었다. 어느덧 하나의 건강검진 시기가 다가와 일주일 전부터 병원 예약을 하고 오늘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다. 병원 가는거라걸 아는 건지 출발 전부터 바들바들 떨고 난리도 아니었다...ㅋ 바보같은 집사가 오늘 검진인 것만 생각하고 전 날 깜빡하고 사료랑 물을 안빼놨었다.ㅠㅠ 검진 전 날에는 금식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하나가 물 먹는 소리를 듣고 출발 1시간 전에 깨달아 버렸다.. 순간 멘붕이 와 다른 날로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병원에 전화해보니 다행히 오늘 검진은 금식이 필요없는 검진이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