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2017년 5월 2일에 길냥이에게 태어난 고등어태비 코숏이에요. 저와 만난지도 벌써 5년이 되어가는 소중한 딸이랍니다. 하나는 햇빛이 잘 드는 창가 앞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것을 좋아해요. 요즘은 날씨가 좋아 출근 전에 창문을 항상 열어주는데, 창가 구경한다고 출근하는 엄마 배웅도 안해준답니다..^^;.. 나른한 표정으로 일광욕하는 하나를 보고 있자면 저도 덩달아 나른해집니다. 하나가 일광욕 다음으로 좋아하는 건 사냥놀이에요! 신부전증을 앓고 있어 간식도 못먹고 사료만 먹는 하나의 유일한 낙입니다. 매번 재미나고 신기한 장난감을 사주려고 하는데, 어떤 장난감을 사와도 결국 낚시대 열심히 흔들어 주는 게 최고입니다..^^! 집사 자는 얼굴이 신기한지,, 자다가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서 눈뜨면 항상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