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제품

프롬비 넥밴드 선풍기 아이스볼 3세대 내돈내산 사용 후기

하나맘 2022. 5. 26. 23:05

요즘 날씨가 부쩍 더워져 프롬비 넥밴드 선풍기를 구매했습니다.

프롬비 넥밴드 선풍기를 선택한 이유는 사실 디자인이 예뻐서였습니다. 

기능 자체는 다른 제품과 크게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여 디자인과 사용자 후기 중심으로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목에 걸고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전자파 등 안전성 문제도 걱정되었었는데, 이 제품은 KC인증과 전자파 인증을 받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매는 오늘의집 사이트에서 2개 총 55,600원에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라이트그레이/인디핑크/네이비 3가지가 있으며 저는 가장 무난해 보이는 라이트 그레이를 선택했습니다.


바람 흡입구나 토출구로 머리카락이 끼이지 않도록 머리카락 엉킴 방지 설계가 되어 있다고 하네요.

머리카락이 긴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작년에는 휴대용 손 선풍기를 들고 다녔었는데 이동할 때나 일을 하면서 쓰기에는 손이 모자라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이 제품은 목에 걸기만 하면 목에 바람을 불어주니 두 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개봉 후 실물을 보니 디자인이 아주 깔끔했습니다.

생긴 것이 꼭 헤드셋 같기도 하고..

잘 빠질 것 같이 생기기도 했지만 막상 걸어보니 착용감도 나쁘지 않고 잘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처음 차는 거라 그런지 답답하고 아직은 어색하긴 합니다.

 

 

저는 처음 착용할 때 아무렇게나 찼다가 바람이 밑으로 나오길래 다시 고쳐 썼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왼쪽, 오른쪽 표시가 되어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처럼 아무렇게나 쓰지 마시고 잘 구분해서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측면에 위치해있는 전원 버튼을

1번 누르면 1단계 저속 모드

2번 누르면 2단계 풍속 모드

3번 누르면 3단계 풍속 모드

4번 누르면 종료입니다.

또한 작동 중 1.5초를 꾹 눌러도 종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전원 버튼이 사용하는 데 약간 불편했습니다.

넥밴드 선풍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잘 찾지 못해, 선풍기를 벗고 조절했다가 다시 쓰고를 반복하게 되더라고요.

뭐,, 이 부분은 적응이 되면 나아지겠지만요.

 

 

충전은 C타입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완전 충전 후 1단계 저속 모드 최대 16시간에서 3단계 풍속 모드는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꽤 오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단계 풍속모드3단계 풍속모드
2단계 풍속모드 / 3단계 풍속모드

선풍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바람이 얼마나 잘 나오는 지겠죠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에 휴지를 갖다 대봤는데, 2단계까지는 선선하게 나오다가 3단계로 올리니 꽤 강풍이 나왔습니다.

 

 

 

프롬비 넥밴드 선풍기를 사용한 지 3일 정도 되어가는데요, 포스팅하고 있는 지금도 목에 걸고 있습니다.ㅎㅎ

지금은 많이 덥지 않아 집에서만 잠깐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꽤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네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찾아온다는데,

이 녀석이 여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